운동+건강관리

치질 자가치료법 예방법

수아레 2020. 11. 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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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항문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람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설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변의를 느꼈을 때 불편함 없이 시원하게 대변을 보는 것은 타고난 복이겠죠? 하지만 대변보는 것이 두려워 먹는 것도 두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치질 환자들입니다.

치질은 항문 안과 밖에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치질은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치핵 : 항문, 직장에 있는 혈관과 치핵 조직이 덩어리화되어 돌출되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증상

치루 : 항문 안쪽에는 대변을 볼 때, 더욱더 매끄럽게 배변을 도와주기 위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분비물을 배출하는 항문샘이 있습니다. 치루는 이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배출되는 증상입니다.

치열 : 괄약근 힘이 너무 세거나, 단단하고 큰 변을 볼 때 항문선이 파열되어 출혈이 나는 증상.

치핵 같은 경우에는 초기 단계에서는 본인이 인지를 못 하고 있다가, 대변을 볼 때 살짝 돌출되고 다시 들어가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슬슬 치핵에 대해 인지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병원을 가서 미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방치하고 있다가 다시는 치핵이 항문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돌출되어, 앉는 것도 괴로운 순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치질 자가 진단해 보기

1. 앉아있을때 항문 돌출이 느껴진다.

2. 대변을 볼 때 15분 이상 걸린다.

3. 항문에 통증이 느껴진다.

4. 항문에 가려움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

5. 변비 증상이 일주일에 3번이상 있다.

위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질을 의심해보고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치질 자가 치료법

치질이 악화되기 전에는 자가 치료를 해볼 만합니다. 자가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 특히 치핵에 효과적인 것은 좌욕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십니다.

좌욕하는 법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좌욕 방법은, 엉덩이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의 대야에 38º~ 40º 정도의 물을 받아놓고, 항문이 벌어지게 앉은 다음 10분 정도 있으면 됩니다. 하루에 3회 정도 해도 좋다고 하네요.

분명 좌욕이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너무 뜨거운 물을 받아 놓고 너무 오래 앉아 있을 시에는 항문 내 혈관의 압력이 증가되어 증상이 악화 될 수가 있습니다.

좌욕을 할 때는 웬만하면 좌욕기를 구입하면 더욱 좋고좌욕 외에도 37-38º 사람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물 온도로 샤워기의 물을 절대 세게 하지 말고, 약하게 조절한 다음 항문에 샤워기를 갖다 댄 후 3~5분 정도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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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좌욕이나 본인의 체온과 비슷한 물 온도로 마사지를 해 주셨다면, 항문을 완벽하게 말려주셔야 합니다. 항문이 습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질 예방법

1.변기에 오래 앉아 있지않기

2.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고 변비 예방하기

3. 항문괄약근을 5~10초 동안 수축, 이완 시키는 케겔운동 하기

4. 치질에 안좋은 술, 육류, 곶감, 고추, 후추 많이 먹지 않기

위 4가지만 지켜줘도 지긋지긋한 치질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까 잘 지켜 보자구요~!


케겔운동은 치질은 물론이고 요실금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까 건강을 위해 자주자주 했으면 좋겠구요, 요가도 소화기 운동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치질은 물론이고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배변 활동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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