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인물

정지소 나이 키 배우이력

수아레 2020. 2. 1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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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방법'이 지난 10일 첫방송했습니다. '방법'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갖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숏 커트 머리를 하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이쁘장한 소년같이 등장하는 배우 '정지소'는 섬뜩한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지소는 첫 방송 시청 소감으로 “오래 준비한 만큼 걱정도 되고 많이 떨렸는데 엄지원, 조민수 등 선배님, 스태프들과 함께 환호하고 감탄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첫 방송을 봐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좋은 시간이었다”며 첫 방 시청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방법'의 PD는' 백소진' 역할을 두고 많은 배우들이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전했는데요, 제작진이 정지소의 캐스팅을 만장일치로 할 정도로 힘이 있는 배우라고 밝혔습니다. 정지소가 맞은 배역 '백소진'은 악귀를 처치하려는 히어로이지만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인데요,선, 악을 결정할 수 없는 이 캐릭터를 정지소가 연기로 잘 표현해 주었다고 만족스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정지소는 지난해 최고의 화재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되었는데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맞은 배역마다 다른 이미지를 소화해내며, 앳된 얼굴이지만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실제 정지소(본명 현승민) 의 나이는 1999년 9월17일 생으로 우리 나이로 22살 이며,키는 프로필상 163cm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뷔는 2012년 드라마'메이퀸'에서 배우 '손은서'의 극중 배역 '장인화'의 아역으로 데뷔 했습니다. 같은 해에 드라마'사랑했나봐' 2013년 '삼생이','칼과 꽃','기황후'에 연달아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안방극장에 꾸준히 출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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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메이퀸'으로 연말에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 다음해 2013년에는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아역으로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습니다. 또한 투니버스의 '막이래 쇼'에도 출연하며 예능 프로에서도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2014년에는 영화계에도 진출하게 되는데요, 구혜선이 감독,각본 작품 '다우더'에서 구혜선의 아역'산' 역할을 맡았습니다.두번째 영화 캐스팅도 그리 멀지않은 않은 시기 2015년에 최민식 주연의 '대호'에서 '선이' 역할로 시대극에서도 어색함없는 연기력으로 아역연기자 중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하는 시기였습니다.

 

 

"청소년이된 정지소의 쉼표 없는 연기"

 

16살 여중생으로 청소년 연기자가된 정지소는 2014년 소녀시대의 '수영'과 '감우성'이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 출연하며 감우성의 딸 '강푸른'을 연기했습니다. 이때 선보였던 전화를 하며 오열하는 씬은 드라마 종영 때까지 손꼽히게 열연을 펼쳤던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015년 에도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MBC 드라마'화정' 두편에 출연했으며, 2016년에는 웹툰하어로 툰드라쇼 '꽃가족' 박복남 역할로, 외로워도 슬퍼도 진짜 울지 않는 ‘캔디형 캐릭터’를 연기하며.밝은 에너지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때 남자주인공 '장도윤'과 '차영남'과의 3각관계 로맨스 씬을 선보이며, 처음으로 러브라인을 연기 하게되는 작품이었습니다.

 

 

 

2016년 10대 시절의 마지막 작품 MBC드라마 'W'에서 여주인공 '한효주'의 배역 '오연주'의 아역 출연을 마지막으로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나오기 전까지는 활동 이력이 없습니다. 아마도 고2,고3 시절이라 진로를 위해 잠시 작품 활동을 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은 '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 4관왕의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런 대작에 정지소 배우의 연기도 한몫 했습니다. 극중 부모님으로 나오는 이선균,조여정의 딸 역할 박다혜로 연기하며 과외 선생 역할 최우식 배우와의 애정 씬도 선보이며 극 중 역할은 여고생이었지만, 성인이된 정지소의 연기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정지소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지켜보기위해 생중계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면서 눈물이 날 만큼 기뻤고, 배우들끼리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자리에서 응원하고 축하해 줬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동안 외모로 인해 나이가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지만, 또래 배우보다 많은 작품 활동으로 다져진 연기력 만큼은 누구보다 성숙하다고 말하고 싶은 배우 정지소는, 드라마 '방법'으로 방영 2회만에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이게 될까 기대하게 되는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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