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호9호골 영상 (PK성공률)
1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손흥민이 리그 8호골과 5경기 연속골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베르바인이 얻은 PK를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처 레이나에게 막히면서 튀어나온 볼을 손흥민이 다시 슈팅으로 연결하며 필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1-1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2-1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리그 컵 에서도 PK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EPL리그에서의 첫 PK골은 실패 하고 말았는데요, 과거 대표팀에서의 PK 성공률이 좋지 못해 'PK는 안차고 싶어요'라는 말을 했었던 손흥민은 예전과 다른 PK 패턴으로 올시즌 처음으로 PK키커로 나섰지만 2번 연속 방향을 읽히면서 1골은 성공했으나 이번에는 실패하며 PK의 능력은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야 말았습니다.
☆과거의 PK 패턴은 걸음을 쉬지 않고 바로 때리는 식의 패턴 이었습니다.
선배 차두리의 은퇴 경기로 열렸던 지난 2015년 3월31일 PK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했고, 2018년 9~10월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 연이은 평가전에서도 모두 PK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 시절 4번중에 1번을 성공시키며 25%의 성공률의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이때부터 징크스가 되어 버린듯합니다.
페널티킥 통산 기록은 8회 시도 4회 성공으로 50%에 불과하며 이 중 연령별 국가대표 경기에서 넣은 골을 제외하고 성인 무대만을 한정하면 7회 시도 3회 성공으로 약 43%정도 입니다.
PK의 성공률을 높이기위한 새로운 패턴을 연습 한것으로 보인 이번시즌 두차례 PK는, 종종걸음을 하며 슈팅을하는 모습으로 바꾼듯 보이는데요, 실제로 인터에서 많이 연습을 했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PK상황에 키커로 나서게될지 아니면 징크스를 극복 하지 못하고 다시 키커로 나서지 않게 될지는 지켜봐야 알것 같습니다.
☆종종 걸음으로 슈팅전 패턴을 바꾼 손흥민 8호골
☆후반 90+4 분에 터진 9호골
https://tv.kakao.com/v/406524676
후반전에는 아스톤빌라의 비외른 엥겔스가 헤딩골로 2-2를 만들자, 토트넘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델레 알리와 손흥민의 수차례 슈팅을 퍼부었지만 수비수와 골키퍼에게 막히며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 이날 웨스트햄의 레이나 골키퍼는 슈퍼 세이브를 여러번 보이며 더이상의 실점을 허락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90분 정규 시간이 지나고 인저리 타임 4분 손흥민선수의 쐐기골로 결국 레이나 골키퍼를 뚫어냈습니다. 경기는 3-2 토트넘 승 으로 끝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