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결절 치료기간과 노래
제2의 얼굴이라고 말하는 목소리. 사람마다 생김새와 얼굴 골격에 따라 목소리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족들이 목소리가 비슷한것도 얼굴이나 골격이 닮아서 울리는 공명강이 비슷해 목소리가 비슷하게 들리는거라 하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발성기관인 성대에 문제가 생긴다면 내 고유의 목소리톤과 소리질감이 변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성대는 상피세포층, 결합 조직층, 근육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물로 우리가 소리를 내거나 숨을 쉴 때 적절하게 움직여 발성과 호흡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숨을 쉴 때 성대가 열려있다가 목소리를낼 때는 성대가 붙으면서 호흡이 지나갈 때 진동을 일으켜 목소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성대를 진동시켜줄 호흡, 이 둘 중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좋은 목소리를 내기 어렵겠죠?
목소리에 이상이 생겼을때 가장 먼저 체크해봐야할것은 성대와, 호흡기관인 폐, 폐의 호흡운동을 도와주는 횡격막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횡격막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호흡운동을 돕습니다.숨을 들이마시면 횡격막은 수축하여 아래로 내려가 흉강 내의 압력을 낮추어주어 폐에 공기가 들어올 수 있게 해주며,숨을 내쉴때는 횡격막은 이완하여 위로 올라가 폐에 있는 공기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노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성대결절"
data-language="ko"다행히도 호흡기관에 문제가 없다면, 성대에 문제가 생긴 건데요, 목소리가 갈라진다거나 쉰 목소리가 장기간 이어진다거나 노래를 할 때 고음과 가성이 어느 날부터 잘 나오지 않게 되면 성대결절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노래를 평소에 잘하던 사람도 음정이 불확실해지고, 길게 소리를 뽑아내기가 어려워집니다. 특히 고음역을 내기 위해 성대가 얇게 쭉 펴지며 진동을 시켜야 할 때도 원활한 작용을 하지 못하여 노래를 제대로 완창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평소보다 노래하기가 어려워진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 점막에 이상이 생겨 돌기 모양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생기면서 양쪽 성대가 붙으면서 진동을 시켜야 할때 올바르게 진동을 시키지 못해서 음성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대부분 목소리의 변화는 단시간 내에 원래 목소리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목소리의 남용과 오용은 성대의 무게와 크기에 변화를 일으키는데, 두 성대가 최적의 상태로 접촉해야 하는 것을 못 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목소리를 많이 쓰는 직업군이 성대결절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데요, 생업에도 크게 지장을 주는 성대결절! 치료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초기증상 ▶ 초기에는 대부분 말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 만으로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꾸준한 치료와 기름기 많은 음식, 카페인 함유된 음식을 피하고 술과 담배를 줄이고 자기전 음식을 섭취(역류성 식도염이 올수 있습니다)하는것을 피해야 합니다.
☆관련글) 역류성 식도염으로 성대에 이상이? ▶ https://20cdurich.tistory.com/2?category=906221 |
수술치료 ▶ 오래된 결절에는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성대수술은 입안을 통하여 간단히 수술할 수 있는데 레이저광선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기구나 레이저로 성대의 덩어리를 제거하는 미세수술 입니다.
회복기간은 수술 후 2주 정도 소요되며, 수술한 부위의 크기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광범위한 경우에는 만족할만한 음성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하니, 수술 후 환자의 목소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