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야기

유상철 일본방문 최근 근황

수아레 2020. 3. 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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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 축구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유상철 감독은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시절 11월 1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췌장암 4기로 병마와 싸우고 있으며 항암 치료과정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자 수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유상철의 기사에는 응원의 한마디들이 줄을 이었고, 선수 시절 일본  J리그 '요코하마F. 마리노스' 에서 활약했던 인연으로 요코하마의 팬들은 한글로된 응원 현수막을 걸며 유상철의 건강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내려놓았지만인천은 유상철 감독에게 2020년 잔여 연봉을 모두 지급하고, 명예 감독으로 선임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수개월이 지난 지금 12번의 항암치료 중 절반 이상을 소화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현재까지 경과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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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 명예 감독인 유상철 감독은 직접 추천했던 임완섭 후임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몸 상태가 좋아질 때면 직접 운동장을 찾기도 했는데요, 남해 전지훈련장을 방문했을 때 오랜만에 축구공을 보며 큰 힘을 냈다고 합니다.

"유상철의 일본방문, 그 이유는?"

유상철 감독의 선수 시절 1999년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하면서 일본 J리그와 인연을 맺었는데요, 2000년 까지 44경기 24골을 성공시키며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2001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해 2002년까지 활약하며 월드컵까지 그 활약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2003년에는 J리그 친정팀 요코하마로 돌아가 2003~2004년 팀의 J리그 2연패를 이끈 레전드 선수입니다. 그 인연으로 투병 소식이 전해진  경기장에 '할 수 있다 유상철형!'이라는 응원 현수막이 걸리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어준 선수를한국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요코하마에서의 기록 : 80경기 3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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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고마움으로 유상철 감독은 병원에서 2시간 정도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괜찮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고, 지난달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홈 개막전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수 많은 홈관중 앞에서 감사함을 표하는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요코하마 팬들의 응원의 박수를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유상철 감독은 3월 8차 항암치료를 받는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투병 중에도 현장을 방문하면서 축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커지면서 완쾌의 의지도 더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꼭 돌아오겠다'라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식사도 잘 챙겨 먹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들 유비 유상철, 꼭! 건강하게 웃는 얼굴로 그라운드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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