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 머리감기 샴푸법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야속한 탈모의 계절 가을.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마냥 우리의 속도 모르고 한 올 한 올 이별하고 떠나가는 머리카락들을 보면 서글퍼집니다. 머리카락은 4계절 중에 봄, 여름에 가장 많이 늘고 가을이 다가오면 많이 줄어듭니다.
가을철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는 대기가 건조해지는 만큼 두피 또한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건조해진 두피는 피지량 분비가 줄어들면서 각질이 쉽게 생기며,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모낭세포 활동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라고 하는데요, 사실 빠진 머리카락 개수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옆머리와 뒷머리에 비해 앞머리나 정수리가 풍성하지 않고 가늘어져 있다면 탈모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때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가서 탈모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 다시 예전처럼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으니까 탈모 초기 환자 분들은 꼭! 병원 가서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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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머리 감는 법
하루에 부쩍 빠지는 머리가 눈에 띄는 가을철에는 머리를 감는 것도 꺼려지기 마련입니다. 혹시 머리를 감으면 더 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인데요, 피지 분비가 많지 않은 사람은 이틀에 한번 감아도 되는데 비해,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은 매일매일 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샴푸나 손가락 힘에 의해 빠지는 게 아니라, 이미 빠진 머리카락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머리 감는 것을 절대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머리를 감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머리를 아무 생각 없이 감게 되면 탈모가 더욱더 심해질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두피를 청결하게 머리를 감을 수 있는지, 탈모를 예방하는 올바른 머리 감기에는 어떤 것들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 감기 ▶ 하루 종일 쌓여있던 두피 분비물과, 먼지들을 씻어내지 않고 잠이들 수 는 없겠죠? 하지만 짧은 머리의 남자들은 아침에 머리를 감지 않으면 머리가 눌려서 출근하기 힘이 듭니다. 할 수 없이 아침에도 샴푸해야 한다면, 아주 조금 짜서 머리를 감으셔야겠죠?
2. 물 온도는 미지근 하게 머리감기.
3. 평소 머리 감을 때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 사람은 여기부터 (유분이 많은 사람) ▶ 샴푸를 한 번의 펌프질로 손에 짜서 양손으로 비벼 거품을 만든 후, 피지가 많은 측면 머리부터 정수리까지 한번 비벼 올라가고 앞머리에서 정수리까지 한번 비벼 올라간 후 바로 헹궈 냅니다. 이렇게 1차로 머리 감기를 시행해 줍니다.
4. 유분이 많지 않은 사람은 여기부터 ▶ 1차로 머리 감기가 끝이 났으면 이제 한 번더 손으로 샴푸를 2번 펌프질 해서 손으로 비벼 거품을 만든 후, 정수리에 한번 거품을 묻히고, 헤어라인에 한번, 뒷머리에 한번, 옆머리에 한번 씩 샴푸를 묻힙니다.
손가락 지문만 이용해서 옆머리부터 정수리까지 비벼서 올라가고, 헤어라인부터 정수리까지, 뒷머리는 양손을 바깥부터 안쪽으로 비벼 문질러 줍니다. 이 방법을 두 번 반복해 줍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헹구기입니다. 샴푸가 두피에 남지 않게 꼼꼼하게 잘 헹궈주셔야 합니다. 대충 헹구는 일은 절대 안 되요.
5. 수건으로 머리를 닦을 때는 강하게 털거나 비비지 말고, 손바닥으로 툭툭 쳐서 물기 제거하기.
data-language="ko"6.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 때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기 ▶ 탈모환자 대부분이 머리에 열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려주셔야 합니다. 차가운 바람으로 꼼꼼하게 말려주고 물기를 없애야 합니다. 왜냐면 두피가 습하고 물기가 있고 따뜻하면 곰팡이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 되기 때문이죠.
NO-POO (노푸)에 대해서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거나, 베이킹소다로만 머리를 감는 것을 노 푸 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노 푸 를 한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두피건조증,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유전성 탈모이기 때문에 노 푸 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오히려 지루성 두피 염이나 모낭염까지 올 수 있다고 하니까 샴푸의 계면활성제나 방부제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모두들 건강한 두피로 자신감있는 하루하루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