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K리그 우승 팀 전북 현대의 폭풍 영입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 구단으로 시장이 작은 K리그에서 그나마 투자를 꾸준히 해주고 있는 전북 현대의 2020 시즌의 기대치는 한껏 올라가고 있습니다. 팀을 떠난 선수도 있습니다. 작년 도움 1위 문선민 선수가 군 입대를 했고, 로페즈(상하이 상강), 권경원(입대), 김승대(강원FC 임대 ), 최영준(포항 임대), 임선영(성남),신형민(베이징런허),한승규(서울 임대) 등이 팀을 떠났습니다. 이 선수들을 대체하기 위한 폭풍 영입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북현대 현재까지의 영입 주요선수
●공격수
라르스 벨트바이크 ▶ 네덜란드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이중국적, 1991년생 으로 남아공 국가대표로 7경기를 뛰었습니다. 196cm의 장신 공격수로 2010년 네덜란드 2부리그 폴렌담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벨트바이크는 2011-12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위트레흐트에서 뛰기도 했습니다.
벨트바이크의 득점력이 폭발 하던 시기는 2012-13 시즌 2부리그 도르데르흐트 소속일때 36경기 19골을 기록했으며, 다로 다음시즌 엑셀시오르로 이적해서 45경기 35골을 몰아넣으며 잉글랜드로 이적하게됩니다.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14경기동안 단 한골도 넣지 못하고 다시 네덜란드 무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2015~2016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 즈볼레로 임대이적후, 36경기에서 14골을 성공시키며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네덜란드 1부리그 흐로닝언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 벨트바이크는 2018~2019시즌 네덜란드 2부리그 스파르타에서 2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습니다. 이렇게 팀을 1부 리그 에레디비지에로 승격시킨 공격수이며 전북 현대로 이적하기 직전까지도 에레디비지에 선수였던 벨트 바이크 선수가 전북 현대로 왔다는 것만으로도 전북 현대의 위상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미드필더
김보경 ▶ 작년 울산현대 소속으로 K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리그MVP를 수상했습니다. 1989년생 으로 2009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선수를 시작했습니다. 2012년 까지 J리그 68경기에 나서 23골을 기록하며,2012-13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의 카디프시티로 이적하게됩니다.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첫시즌 28경기에 2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한축을 담당했습니다. 20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중 극적인 동점골을 넣기도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핫이슈로 떠오른적도 있었습니다.
2016년 전북현대로 이적하면서 K리그에서 44경기 7골, 2019년에는 울산현대에서 35경기 13골을 기록하며 국내리그 에서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수비수
구자룡 ▶ 1992년 생으로 2011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구자룡은 군입대을 했던 2012-13년을 제외하고 2019년 까지 수원에서만 리그 145 경기를 소화했습니다.센터백 치고는 작은키인 184cm 이지만 장신 공격수와 붙어도 한참 높이 뛰어올라 공중볼을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신을 커버하는 점프력은 구자룡의 가장큰 장점이라고 볼수있습니다. 2020년 자유계약선수(FA)로 전북현대로 이적하게 되어 전북의 뒷문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영입선수 리스트
무릴로 엔리케 (브라질, 아틀레티코 리넨세) 1997년생, 177cm ,공미+윙어
쿠니모토 (일본, 경남) 1997년생, 174cm, 미드필더
조규성 (안양) 1998년생 ,188cm ,공격수
오반석 (무앙통 유나이티드) 1988년생 ,189cm, 수비수
홍정호 (완전이적, 장쑤 수닝) 1989년생 , 186cm, 수비수
현재 전북현대는 FA로 기성용 선수를 영입할수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과연 기성용 선수가 전주성에서 2020시즌을 맞이하게 될지, 전북의 영입은 아직 끝나지 않은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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