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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아프리카TV 별풍선 가격과 BJ수입

by 수아레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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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프리카TV 대통령이라 불리는 BJ철구가 군 제대 후 복귀 방송에서 수 십만 명이 생방송에 접속을 해 아프리카TV 서버가 불안전해지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귀를 축하하는 시청자들이 별 풍선 선물을 많이 해주면서 철구의 복귀를 반겨주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아프리카 방송의 선물 아이템 '별 풍선' '구독권'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아프리카TV는 2000년대 초,중반 까지만 해도 야한 동영상을 그냥 생방송으로 틀어놓는다 하더라도 별다른 제제 없이 그대로 송출되고,애니매이션을 무료로 보러 가는 사이트 였습니다. 

"나 아프리카TV 본다"고 자신있게 말 못했던 음지 문화로 자리 잡던 아프리가TV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BJ들을 양성하면서,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방송국으로 변화를 시도 하게 되는데요, 특히 게임 방송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인터넷 방송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던 '대도서관'을 시작으로 현재 '보겸' 까지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극 웃음 주의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 BJ들도 아프리카 방송 인기에 한몫을 하게 되는데요, '철구'가 아프리카TV의 대표적 인물이며, 철구의 순한 맛으로 생각할 수 있는 '와꾸대장봉준' 또한 수많은 팬덤을 이룬 BJ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 중계 쪽으로는 '감스트'가 독보적인 BJ이며 현재는 개인방송에서 EPL중계가 불가해지면서 게임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별풍선과 시청자 수는 비례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 주제인 별 풍선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BJ들이 있는데요, 일명'여캠' 이라 불리는 BJ들 입니다. 여캠이란, 게임과 음악방송을 제외하고, 특별한 콘텐츠 없이도 시청자들과 소통과 별 풍선 리액션 만으로도 엄청난 수입을 얻고 있는 BJ들을 말하는데요, 한 달에 많게는 억대 수입을 얻을 정도로 수익적인 면으로 따졌을땐 여캠들이 아프리카TV의 직접적인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는 BJ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고수익을 얻는 여캠들의 대중적인 인기도 엄청나야 정상적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캠들의 시청자는 평균 30~60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수익은 엄청나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아이러니가 있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글 아래 보이는 시사방송에서 다루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BJ에게 사심을 가지고 전 재산과, 대출을 받아 별 풍선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였는데요, BJ를 응원하는 순수한 팬도 있는 반면, 생활이 여유롭지 않은데도 감당하기 어려운 지출이 문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BJ들은 별 풍선을 받게 되는 현금으로 환전을 할 수가 있는데요, 아프리카 TV가 중개 수수료를 많게는 6:4 , 파트너 BJ로 계약한 사람과는 8:2의 수수료를 나눠 가지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시청자들이 별 풍선을 구입할 때는 1개당 100원이라고 보면 되겠는데요, 최소로 충전할수 있는 별 풍선 개수는 10개 이며 11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루에 한 명의 시청자가 만개(100만원) 까지 선물할 수 있고, 만개 이상을 주고 싶은 시청자는 부계정으로 또 만개를 선물을 주는 시청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월별 별풍선 5위까지 갯수는 백만개가 넘어 갑니다. 현금으로 1억이상 이라고 보면되겠습니다)

아프리카TV의 또 다른 아이템 '구독권'이 있습니다. 구독권은 내가 좋아하는 BJ 한 명에게만 해당되는 아이템인데요, 구독권을 쓰게 되면 한 달 동안 구독한 BJ 방송에서 구독 닉네임을 쓸 수 가있고, 방송에 들어갈 때 광고 또한 노출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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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중계와 , 먹방, 여행 , 낚시 ,게임 , 보이는 라디오, 음악 등, 여러 컨텐츠로 많은 시청자들의 동시 접속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TV는 , 누구나 방송할수 있고, 누구나 볼 수 있는 대중적인 1인 미디어 방송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많은 BJ들이 양성되어 더욱더 성장하는 방송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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