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현황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흔든 지 1년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요, 현재 3차 대유행이 되어 코로나 격상 3단계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700명이 넘게 나오고 있고, 주말에 검사 건수가 수천 회 이상 줄었기 때문에 아직 잠재되어 있는 확진자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겨울이라 국민들의 걱정은 높아져만 갑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확진자가 적었던 지역들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또한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시민들의 발을 꽁꽁 묶어 놓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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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일어난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는 오늘 12시 기준, 확진자 격리 치료 환자가 259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망자도 지금까지 6명이나 될 만큼 코로나의 무서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자가 격리자도 1970명이기 때문에 울산시민들의 걱정이 하루하루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늘어난 계기는 이달 5일 병원 종사자의 감염으로 인해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도 '양지 요양 병원 신규 확진자가 47명이 확진이 되었는데요, 환자가 38명 병원 직원이 9명으로 밝혀졌습니다.

● 연령층은 60대 이하 6명, 70대 이상은 32명이며, 이 요양 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숨진 환자는 총 4명입니다.

코로나에 확진된 환자들은 이달 5일 병원 종사자의 첫 확진을 시작으로 코호트 격리(집단 격리)를 시행해 왔는데요, 요양병원 안에서 확진자와 비확진자만이 한 건물에 격리되어 두려움 속에 생활하고 있을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너무나 안타깝고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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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2단계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가 울산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2단계이지만, 앞으로 추가 확진자 수가 늘어난다면 2.5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요양병원뿐 아니라, 중학교 학생과 학원 강사,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던 고교생까지 확진이 되면서 집단 감염의 위험에 여전히 노출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은 이달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와 학원가에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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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다중이용시설은?

다중 이용시설은 중점 관리 시설과, 일반 관리 시설이 있는데요, 우선 어떤 곳이 해당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중점 관리 시설 : 노래 연습장, 식당, 카페, 실내 스탠딩 공연장, 클럽, 유흥주점 시설, 방문판매 or 직접판매홍보관

● 일반 관리 시설 : PC방, 학원or교습소, 결혼식장, 장례식장, 직업훈련기관, 목욕장업, 공연장, 영화관, 오락실 or멀티방, 놀이공원, 워터파크, 실내체육시설, 이용실, 미용실, 상점, 마트, 백화점, 독서실, 스터디카페

● 기타시설 : 위 시설 외 실내 시설

● 2단계시 중점 관리 시설 유흥시설 집합금지. 음식점 9시이후 배달,포장 가능.  카페는 포장, 배달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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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관리시설

- 노래연습장 : 밤 9시 이후 영업중단 

- PC방 : 좌석 한 칸 띄우기( 칸막이 있는경우 제외), 음식섭취 금지(개별 칸막이 내에서 섭취는 허용)

- 결혼식, 장례식장 : 100명이상 집합 금지

- 영화관, 공연장 : 좌석 한 칸 띄우기, 음식섭취 금지

- 백화점, 마트, 상점 : 마스크착용, 환기 소독.

- 목욕장업 : 음식섭취 금지 (8㎡당 1명)으로 인원제한.

- 미용실, 이용실 : 8㎡당 1명, 2칸 띄우기

- 스터디룸 :  단체룸 인원제한 50% 

- 학원 : 음식섭취 금지, 8㎡당 1명. 자리 두칸 띄어서 수업 시 밤 10시까지 수업가능. 한칸 띄울시 밤 9시까지 수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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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시대의 생활에 모두들 지쳐 가고 있습니다. 개인 주의가 생길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응원하는 마음도 꼭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 모두 이 시기를 잘 이겨 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