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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오르시치 K리그 용병 유럽도전기!

by 수아레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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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로축구 리그는 1983년 대한축구협회의 주도로 '수퍼리그'라는 명칭으로 출범하였습니다. 현재는'K리그' 라는 이름으로 36년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활약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해외 용병 선수들에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경남 FC에서 뛰었던 말컹 , FC서울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데얀 , K리그를 씹어 먹었었다 라고 말을 해도 전혀 과장되지 않은 활약을 했었는데요, 과연 이 들은 유럽리그에 나가면 얼만큼 활약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K리그 용병 선수들이 만약 유럽리그를 진출한다면 어느정도의 활약을 펼칠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K리그를 경험한후 유럽리그를 진출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입니다. '

 

여러분들중 어르신부터 80년대 초반생까지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 포항아톰즈의 '라데' 를 기억하시나요?

 

유고슬라비아 국적으로 1992년 7월 포항제철 아톰즈(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서,1996년까지 5시즌동안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외국인 선수 최초로 30-30 클럽에 가입을했고,147경기에 나서 55골 3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리그우승과, 득점왕, 베스트11 까지수상하며 엄청난 활약을 하고 K리그를 떠났습니다. 이후 그의 행보는 놀랍기만 합니다.

 

☆1997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것입니다. 1997년 그의 기록을 살펴보면

< 14경기 6골> 놀라운 기록이 아닐수 없죠?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1998년부터 2002년 까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브레다 브레멘 소속으로< 56경기 15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브레멘 시절의 라데

K리그의 슈퍼 스타 였던 선수가 유럽 빅리그에서도 골을 넣을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첫번째 선수라 말할수있겠습니다.

포항스틸러스의 레전드로 헌액 되어있는 라데는 본인이 운영하는 풋살 경기장 이름을 포스코 아레나라고 정했을정도로 포항을 얼마나 애정하고 있는지를 알수있는 소식이었습니다.

 

포항레전드로 가끔 포항을 방문하는 라데, 진정한 포항맨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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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팬과 전북현대 팬이라면 잊지못할 선수 '에두'

 

 

브라질 국적으로 2006년 독일분데스리가 마인츠05 소속이였던 에두는, 같은팀 차두리 선수의 소개로, 차범근 감독의 수원삼성 블루윙즈로 2007년 입단하게 됩니다. 2007년 부터 2009년 까지 공격수로 활약한 에두는 <73경기 26골> 을 기록했고K리그 우승,리그컵우승, FA컵 우승의 경험과, 베스트11에도 뽑히면서 성공적인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2010년 다시 유럽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던 에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로 이적하게 됩니다. 그당시 샬케는 리그 상위권 팀이었고,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한 팀이었기에 에두의 이적은 놀랍기만 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에 스페인 레전드 선수 '라울'과 네덜란드 공격수 '휜텔라르가' 있었기때문에 에두는 백업 선수로써 활약하게 되는데요,

 

 

☆2010-2011년 정규리그<45경기 5골>을 기록했지만, 가장 놀라운 활약은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이었습니다.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인터밀란 상대로 두골을 기록하며 4강을 이끌면서,우리나라 팬들도 깜짝놀라게 했던 활약이 있었습니다.

 

이후 여러팀을 거쳐 2015년 전북현대로 입단하면서 다시 K리그로 돌아오게 됩니다. 돌아와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도 우승하고 <62경기 25골>의 기록을 남긴후 , 2017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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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울산의 팬이라면 기억해야할 선수 '오르샤'

 

크로아티아 국적인 오르시치(오르샤)는 2015년 크로아티아 리그팀 리예카에서 전남으로 임대를 오게됩니다.임대 첫해에 <33경기 9골>을 기록하며, 2015년 11월 완전이적을 하게되는데요,2016년 <16경기 5골>을 바탕으로,  2016년 7월여름 중국리그 장춘 이타이로 이적하게됩니다.

 

하지만 적응실패로 인해 2017년 2월 울산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2017-2018동안 FA컵우승을 경험하고, <40경기 10골>을 기록하며, 2018년 5월 크로아티아 리그 명문구단 '디나모 자그레이브' 로 이적하게됩니다.  

<K리그 통산 101경기에 출전해 28골 15도움>

 

 

☆현재 오르시치는 크로아티아 리그 1위를 달리고있는 자그레이브팀 주전으로 뛰고있으며, 이번 시즌도 주전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럽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잉글랜드에서도 영입을 원하는 팀이 있었습니다. WBA(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팀 이 오르샤를 강력히 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적료가 걸림돌이 됐습니다. 텔래그래프는 WBA가 오르시치에게 800만 파운드(약 121억원)까지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었습니다. WBA는 오르샤의 가치를 424만 파운드(약 64억원)로 봤지만 자그레브가 1270만 파운드(약 192억원)를 원하자 협상이 결렬 되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유로파리그 16강 토트넘과의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어, 지난 시즌과 같이 유럽 축구전역에 이름을 알리게된 오르시치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오르시치는 유럽에서의 활약으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그외의 선수2008-2009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를 우승으로이끌었며 28골을 몰아쳤던 득점왕 그라피테 선수는, 2003년 안양LG 치타스에서 9경기만 뛰고 방출당했습니다. 한국에서의 활약이 미비했고 한국을 떠난지 몇 년뒤에 포텐이 터진 경우라 간단히 소개만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방출당한게 ㄱㅇㄷ~!그당시 감독이었던 조광래 감독님 감사합니다~라고 따로 인사드려야 하지않을까 싶네여~ 팩트는 그땐 정말 못한 선수였나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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