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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설기현 황선홍 선수시절 원더골

by 수아레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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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멤버였던 선수들이, 18년의 세월이 흐른지금 지도자가 되어 프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2002년에 1968년 생으로  당시 나이가 35살 이었던  황선홍 선수는 조별 예선 첫 경기 폴란드전에 선발출전 하며 이을용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시키며 선제골을 넣게됩니다. 30대중반의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인생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인생 최고의 골을 터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전남 드래곤즈에서 은퇴하게 되면서, 2003년 부터 2006년 까지 코치를 하며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의 감독이 됩니다. 2010년까지 부산을 이끌면서 2009년 피스컵 코리아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0년에는 FA컵 준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 제안을 뒤로하고, 2011년 선수시절 고향 팀 포항 스틸러스의 감독직을 맡게 되는데요, 2012,2013년 FA컵 우승2013년 용병없이 국내 선수로만 K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지도자로써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게 됩니다.

2016-2018 FC서울, 2019 중국 옌벤 푸더를 거치면서, 현재는 K2리그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으로 선임되어 2020년 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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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설기현"

2002년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끌려가며 후반전이 끝나갈무렵 설기현선수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됩니다.이후 안정환선수의 헤딩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당시 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강팀 안더레흐트 소속 선수였는데요, 월드컵이후 챔피언스리그와 벨기에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50인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월드컵과 벨기에시절 골도 멋있는 골이 많았지만, 설기현 선수의 가장 멋있는 원더골은 ,EPL '레딩' 소속 이었던 시절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터진 중거리슛 이라고 생각하는데요,스나이퍼 라는 별명과 아주 잘 어울리는 멋진 골 이었습니다. 당시에 EPL선수랭킹 11위에 오르는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시절 이었는데요,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크로스와 골을 터트리던 아주 유망한 윙어 였습니다 .EPL에서 단기간 임팩트는 손흥민 선수 이전에 뛰었던 대한민국 선수 중 단연 최고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07년 이후 EPL의 풀럼과, 사우디의 알힐랄, K리그 포항,울산,인천 을 거치면서 2015년 은퇴를 발표합니다. 은퇴이후 성균관대 감독대행을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2017년에는 국가대표 코치로 후배들을 이끌었고 2020시즌을 앞두고,K2 리그 경남FC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프로팀 감독은 처음으로 맡게된 설기현 감독은 오랜 유럽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전술을 두고,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고 하니, 시즌이 개막하고 경남은 어떤 축구를 선보이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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