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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최단신 야구선수는 누구?

by 수아레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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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들 중에 키가 170cm대 초.중반만 돼도 단신 선수라고 말을 하는데요, 오늘은 일반적인 단신 선수 기준보다도 작은 키를 가졌지만, 프로 선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야구 선수는 일단 키가 크면 투수를 예를 들어 공을 놓는 포인트가 높아 유리하고, 타자의 작은 키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불리함을 극복하고 KBO 무대에서 활약한 단신 선수들은 누가 있었을까요?.

"40억원의 사나이 김선빈"

프로데뷔후 현재까지 KIA에서 뛰고있는 김선빈 선수는, 1989년 12월 18일 출생으로 키 165cm 몸무게 77kg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고 KIA 타이거즈 선수로 프로에 데뷔하게 된 김선빈은 데뷔 첫해 112경기 타율 0.255, 71안타, 24 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통산 기록>

2014년 상무로 군입대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소집되어 2015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이 16년 만에 우승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2017년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게 되는데요, 타율 0.370로 타격왕과, 유격수 부문 골든 글로브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개인 수상을 2관왕으로 기록하면서 최고의 전성기였던 시즌이었습니다.

2020시즌을 앞두고 KIA타이거즈와 4년간 40억원의 재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선빈 선수의 고액 연봉 계약은 운동선수 로써 작은 키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부와 명예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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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BO에 등록된 프로 선수 중에 최단신 선수로는 삼성라이온즈가 2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7년 데뷔했던 김성윤 선수가 163cm로 알려져 있고, 2020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는 163cm의 김지찬 선수가 현재 KBO에 등록된 선수 중 최단신 선수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메이저 리그의 최단신 선수는?"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메이저리그는 평균적으로 동양인 보다 피지컬이 뛰어난 백인,흑인 선수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 무대에서 작은 몸집을 가지고도 뛰어난 활약을 했던 선수가 있었을까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 키는 188cm 라고 합니다. 이렇게 몸집이 큰 선수들이 뛰는 무대에서 가장 작은 키로 공식 경기에 나선 선수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에디 가이델' 이라는 선수로, 발육부진으로 키가 109cm 였다고 하는데요, 1951년 세인트루이스 구단주는 성적 부진으로 인해 유료 관중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 이벤트 형식으로 '에디 가이델'을 영입해 실제로 경기에 투입했다고 합니다.

에디 가이델은 1951년 8월 18일 당시나이 26세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하게됩니다. 당시 상대 투수는 스트라이크를 하나도 던지지 못하고 볼넷을 주게되어 에디 가이델은 볼넷으로 진루에 성공하고 바로 대주자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메이저리그에서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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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MLB 최단신 선수 호세 알투베"

현재로 돌아와 보면 현재 뛰는 선수 중 가장 최단신 선수는 너무나도 유명한 '호세 알투베' 선수 인데요, 알투베 선수는 165cm입니다. 작은 키의 선수들 중에 파워히터를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알투베는 2016년 24개, 2017년 24개, 2019년 3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작은 몸집의 선수들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부숴 버린 선수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주력 또한 좋아서 2014년 56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지난 시즌 사인 훔치기를 위한 전자기기를 유니폼 안에 부착했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밝혀진 사건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추측과 의심에서 끝이 났고 선수 본인도 그런 적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사건이 일단락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KBO와 MLB의 최단신 선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서 끝이나서 이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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