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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김민재 결혼과 소속팀 불화설

by 수아레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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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 소속되어 있는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박문성 해설 위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 출연당시 팀 동료들에 대한 '썰'을 풀 때 실력적으로 부정적인 표현을 하면서 중국 언론의 뭇매를 맞으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제 영상을 시청했을 때는 지금같이 이슈가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요, 오랜 축구 팬으로 보아온 중국 스포츠 언론이 그다지 호감으로 비치지 않았었고, 과거 중국 대표 선수 '두웨이' 선수가 '박지성' 선수에 대한 평가를 평가 절하하는등 우호적이지 않았던 터라, 김민재 선수의 발언이 예능적으로 받아들여졌던것 같습니다.

 관련글))두웨이 발언과 해외파 중국선수→ https://20cdurich.tistory.com/15

이건 어디까지나 중국리그나 중국 스포츠 언론에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들만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갈 일이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같은 팀 선수들이나 관계자는 물론이고, 예의에 어긋났다, 지나친 발언이었다, 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징 궈안의 수비수는 어떻길래?"

베이징 궈안의 수비수는 공격수 출신으로 전문 수비수 출신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이슈가 된 영상에서 언급했던 팀 수비수들이 국가대표 수비수라고 하더라도 전술적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말을 김민재 선수가 전했었는데요, 여기까지의 발언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듯합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욱더 경험을 쌓는다면 좋은 선수가 될 수있거라 생각합니다.' 라는 식의 멘트로 마무리했다면 좋았겠지만, 중국 선수를 제외한 용병 선수들이 훈련이 끝난 후 고개를 '절레 절레' 저으며 들어갈 때가 자주 있다는 말을 하면서 문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기 중에 중국 선수에게 패스 하기보다는, 브라질 대표, 레버쿠젠 출신  '헤나투 아우구스토' 선수에게 패스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팀 승리를 위해 가장 좋은 옵션에게 볼을 맡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것을 말로 뱉는 순간 팀플레이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에 중국 선수들이 봤을 때 충분히 불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가워진 중국 언론과 팀 분위기는?"

김민재 선수는 소속팀 베이징 궈안 구단과 동료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 선수에게 해당 사건에 대해 경고하고 향후 징계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징계 여부나 절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브라질과의 평가전때 유럽진출에 대한 우리 나라 언론과의 인터뷰를 살펴 보면 소속팀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현재 대우를 잘 받고 있습니다. 만일 이적을 한다면 구단도 좋아할 것이라 생각 하는데, 좋은 팀으로 가게 된다면 당연히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회를 잘 만들어거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 이적을 마다할 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꿈 이지 목표이기 때문 입니다."

위의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팀에 대한 존중과 목표의식을 간단 명료하게 대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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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넷 방송에서는 예능적인 분위기에서 벌어진 말실수였다고 수 있겠는데요, 유럽 진출에 대한 꿈 이있는 대한 민국의 주전 수비수가 이번 일로 소속 팀 에서 출전을 하지 못한다거나, 그 로인해 떨어지는 경기력으로 유럽진출의 꿈이 멀어지게 될까 걱정도 됩니다. 

현재 A대표 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수비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김민재 선수와 베이징 궈안과의 관계에 대한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5월 결혼식을 올린 김민재"

이번 이슈로인해 김민재 선수의 결혼소식 기사를 보기가 힘들었는데요, 안좋은 소식은 기사화 되는 속도가 참 빠르고, 좋은 소식은 느린것같네요.. 김민재 선수는 96년생 동갑내기 일반인과 이달초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단체사진을 보면 눈에 익은 선수들도 보입니다. 이승우, 황의조, 박주호, 홍철 선수가 하객으로 참석한것을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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