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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인물

김남일 김보민 결혼,선수에서 감독이 될때까지

by 수아레 202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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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의 김남일▶ 1977년 3월 14일생 으로 올해 나이 44살인 김남일 감독은, 200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2년에는 월드컵 대표팀으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노란 염색머리와 남자답게 잘생긴 외모로 터프한 플레이를 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상대팀 공을 잘 쓸어 담는다고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월드컵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으로 이적을 하게되었는데요, 2003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페예노르트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됩니다. 페예노르트에서 바로 엑셀시오르로 재임대되어 이곳에서 생애 첫 유럽리그 생활을 하게 됩니다.

 

네덜란드에서의 아쉬운 활약으로 임대계약이 끝나자마자 원래 소속팀으로 돌아오게 되고, 2005년 수원 삼성에 이적해 주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때의 활약으로 J리그를 거쳐, 이후 다시없을 것 같았던 두 번째 유럽리그에 진출하게 됩니다. 2010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톰 톰스크에 이적해 정규리그 41경기를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뛰던 시기에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멤버로 뽑히며 사상 첫 원정 16강 멤버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예선 3차전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2-1로 앞서던 후반전에 pk를 주는 백태클 장면은 김남일 선수의 월드컵 전체 경기중 가장 안타까운 장면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결국 대한민국이 16강 올라갔다는거~~^^

 

 

이후 2012년 고국으로 돌아와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 에서 활약했습니다. 2013년 37살의 나이에 2014월드컵 예선전 멤버로 발탁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2014년 12월 자유계약(FA)으로 J2 리그에 진출해 교토상가에서 한시즌을 뛰고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은퇴를한후 중국리그의 짱수쑤닝, 대한민국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를 위한 경험을 쌓아나가기 시작합니다. 

 

 

아나운서의 마음도 훔쳐내는 진공청소기

 

2007년 아나운서로 인기가 많았던 김보민씨와 결혼을 하면서 김남일 선수는 세간의 주목을 다시한번 받게 되었습니다. k리그 리포터로도 활동했던 김보민 아나운서가 mom에 뽑힌 김남일 선수를 인터뷰 하며 눈물을 흘리던는 김보민씨를 김남일선수가 안아주며 인터뷰를 마치는 장면은 꽤나 오랫동안 검색어에 오르며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선수로써 인기와 관심이 줄어들면서 김보민 남편 김남일로 언론에 노출이더 많이 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우리의 영원한 진공 청소기 상남자 김남일 선수는 묵묵히 우리곁에서 3번의 월드컵을 뛰며 39살까지 성실하게 선수생활을 했던 최고의 선수였다는걸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지도자 김남일

 

김남일은 지난해 12월 K리그 성남FC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계약조건은 다년 계약을 보장했지만 세부적인 계약기간과 조건은 서로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김남일 감독이 이끌어갈 성남 FC는 지난 시즌 K리그 12개 구단 중 9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을 맴돌았었는데요, 김남일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이번 이적 시장에서 최근까지 그리스 1부 리그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이고르 요바노비치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습니다.


요바노비치는 크로아티아 태생으로 독일 국적을 소유했고 키185cm,몸무게 77kg. 1989년생으로 독일,핀란드, 그리그 등 여러 리그를 경험했습니다. 올 시즌 그리그1부리그 '파네톨리코스FC' 주측 선수로 활약했습니다.그리고 J리그로 이적하기전 포항 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양동현과, 전북의 미드필더 임선영, 대전의 골키퍼 김동준,K리그에서 300경기 이상 소화한 제주의 미드필더 권순형을 영입하며 든든하게 스쿼드를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라운드의 진공청소기 김남일 감독의 성남fc가 과연 어떤 팀으로 바뀌어 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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