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나이 잊은 햄토리

2007년부터 2016년 까지 46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와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아이돌 그룹 '카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승연'. 어느덧 데뷔 14년 차가된 가수, 배우 한승연은 1988년 7월24일 생 으로, 160cm의 아담한 체구와 어울리는 햄토리를 닮은 귀여운 얼굴이 매력있는 연예인입니다. 20살 데뷔 후 13년이 흐른 지금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 활동하면서 꽤 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데요, 천생 연예인 한승연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 DSP기획사에서,' 핑클'이후 가장 많은 이슈 속에 데뷔한 '카라"

2007년 3월 29일, 박규리,김성희,니콜과  4명으로 멤버로 구성된 카라는, 3월 29일 1집 정규 앨범을 발매하였고, 같은 날 엠카운트 다운 에서 타이틀곡 "Break It" 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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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각보다 반응은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카라를 전성기때 처음 접한 나이가 어린 분들은 카라의 1집을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을듯 한데요, 카라를 알리기 위해서 한승연이 케이블 TV 방송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기도 했었습니다. 여기에 메인보컬 김성희가 탈퇴를 하면서 카라의 그 시절은 정말 암울했었는데 믿어지지 않죠?^^

"구하라,강지영 영입! 5인조로 성공을 거둔 카라"

2008년 7월24일 멤버 재편성후 처음낸 미니앨범 "Rock U"로 화려한 컴백무대를 가졌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인기가요'에서 Take 7에 들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Pretty Girl"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차트에서 2위까지 올랐습니다. '화장춤', '당당하게 걷기 춤', '예예 춤' 도 카라의 인기에 한몫거들었었죠.

 그리고 얼마뒤 후속곡 "Honey"로 엠카운트다운 에서 데뷔후 첫 1위를 차지 하더니, 공중파 인기가요 에서도 뮤티즌송을 차지하며 인기 걸그룹 반열에 당당히 올라서게 됩니다.

"우리가 1등이야~!!! 엉~엉~ ㅠㅠ"

"카라의 전성시대"

여기서 부터는 말그대로 냈다하면 1위! 카라의 전성시대 입니다.  두 번째 정규앨범 "Wanna"가 쟁쟁한 후보들을 이겨내고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고,엉덩이춤으로 유명한 '미스터' 가 더블히트 하면서 2집은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 후 세 번째 미니앨범 '루팡'이 발매되고, '비상구춤' , '할라 춤' 등 안무가 수많은 이슈를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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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변화를 선보였는데요, 귀여운 이미지에서 카리스마 있는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했던 시기였죠. 이 노래는 뮤직뱅크 3주연속 1위, 인기가요 뮤티즌송,엠카운트 2주연속 1위에 오르며 데뷔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게 되는데요,다음 미니앨범 스키 춤의 '점핑'도 빼놓으면 섭섭하죠? 이 노래도 인기가요 1위,뮤직뱅크 3주연속 1위에 오릅니다"

카라는 일본 진출까지 해서 대성공을 거두었는데요,'제44회오리콘연간 랭킹2011'의 아티스트별 토탈 세일즈 부문에서 49.3억엔(181.9만매)로 연간 4위를 차지하였고, 2011년 '스텝’이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인 ‘레코초쿠’에서 한국어 곡 최초로 착신 음원부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스텝’의 일본어 번안 곡 역시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는데요, 한국어곡과 일본어번안곡이 모두 착신음원부문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한 최초의 가수가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카라 미니앨범 'PANDORA'와 KARA Solo Collection 앨범으로 첫 솔로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요, 작사에도 참여했던 활동 곡 이었던'길티'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한승연의 샤우팅 창법이 뒤섞인 하드록 장르였으며 '록커'로 파격 변신을 했습니다.

"강지영,니콜 탈퇴와, 새 멤버 영지"

4집 정규앨범 '숙녀가 못 돼' 이후 DSP는 니콜과의 전속 계약이 2014년 1월 16일부로 종료된다고 알렸고, 4월 5일 강지영과의 전속 계약 종료를 알렸습니다. 

카라는 새 멤버 선발을 위해 카라 프로젝트가 실시되었고 생방송을 통해 허영지가 새 멤버로 선발되면서 4인조 체제로 새출발하게 되었는데요, 6번째 미니앨범 Day&Night 가 발표 되었고 타이틀곡 '맘마미아'로 쇼챔피언에서 에서 1위를 수상하였습니다.이때 한승연의 3옥타브 솔 까지 올라가는 구간의 라이브 모음이 영상으로 퍼지면서 칭찬 댓글이 줄을 잇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맘마미아'가 듣는 음악으로도 가장 좋았던 곡 이었다 생각합니다. 

2015년에는 일본에서 새 싱글 Summer☆gic을 발매해서 오리콘 데일리 1위, 주간 2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일본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이후 한국에서 5월 26일 미니앨범 7집 In Love가 발매되어 타이틀곡 'CUPID'로 활동하게 됩니다. 더쇼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수상,  가온 주간 소셜차트에서 1위, 앨범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배우 한승연 "

드라마 '장옥정'에서 최무수리 역을 맡으며 정극에서 본격적인 연기를 하게 되는데요, '여자만화 구두'의 주인공과  '왔다 장보리'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 갑니다. 2016년 JTBC'청춘시대' 의 정예은역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가수 한승연이 아닌, 배우 한승연으로 크게 어필했던 작품 이었습니다. 특히 여자 시청자가 많았던 드라마 였기 때문에 동성에게 공감대를 줄 수 있는 연기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청춘시대'는 시즌2가 제작되어 '정예은'역할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2018년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 주인공 이성경의 베프로 출연하며 뮤지컬 조연출 '전성희'를 연기했습니다. 같은 해 채널A의 12부작 드라마'열두 밤'에서는 주인공 '한유경'역을 맡으며 이름앞에 연기자가 붙는것이 어색하지 않은  연기자가 되었습니다.